장비와 첫 훈련 준비
아이스하키 팀을 선택했다면 본격적으로 하키 장비와 첫 훈련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아이스하키는 빠른 속도와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이기 때문에 보호 장비는 필수입니다.
팀마다 장비 제공 방식은 다르나, 일부 유소년 하키팀은 신입 선수에게 새 장비와 유니폼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1년 이상 활동한다는 조건으로 장비를 지원해 주며, 처음 시작하는 가정에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무료 제공 장비도 품질이 뛰어나며, CCM과 BAUER 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 장비를 사용합니다.
스틱은 처음부터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아이가 빙판 위에서 걷기와 자세가 안정되었을 때 초보자용 스틱을 지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장비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
아이스하키에서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아이의 마음가짐과 훈련에 임하는 태도입니다.
처음 얼음 위에 서는 것은 누구에게나 두려울 수 있지만, 코치님 말을 잘 듣고 즐겁게 훈련에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초기 훈련은 ‘얼음과 친해지기’에 집중하며,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면서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적응해 갑니다.
유소년 하키 훈련은 놀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빙판 위에서 미끄럼 타기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응용하여 재미와 균형감각을 동시에 길러줍니다.
이런 활동은 아이가 얼음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고,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막내의 첫 링크 경험
저희 막내는 오빠와 언니가 먼저 아이스하키를 시작해 링크장에 익숙했습니다.
장비가 불편하고 걷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형제들과 함께 게임처럼 훈련에 임하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 중 누군가가 같이 운동하는 것은 아이에게 큰 힘이 되며, 즐겁게 배우는 환경은 자신감을 키우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
마무리하며
아이스하키는 준비물이 많고 낯설 수 있지만,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동시에 선물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장비는 실전에서 쓰이는 고품질 제품이며, 초보 가정에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태도와 꾸준한 훈련 자세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함께한다면 아이스하키는 아이 삶에 오랫동안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